느슨한 자동차보험 수가 기준을 타고 증세가 경미한 환자 중심의 '과잉의료' 행태가 빠르게 늘고 있다. 하루에 여러 한방 진료를 몰아서 시행하는 세트청구(다종시술) 액수가 최근 4년 새 두 배 이상 뛴 게 대표적이다. 이는 자보 진료비·손해율 증가를 거쳐 전체 가입자의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.
더 보기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와 시도시부는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300여명의 한의사 회원이 모인 가운데 ‘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·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중부권역 궐기대회’를 개최했다.
더 보기'역대급'으로 예상됐던 장마가 '마른 장마'로 일찍 끝나면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. 손해보험업계에서는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손해율 악화 요인이 남아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. 이에 더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증가로 실손보험 손해율이 악화될 우려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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